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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제자삼으라

nokobo 2010. 4. 3. 17:11

가서 제자 삼으라 

 

 

 

목차(目次)

제1부 : 종교9

Ⅰ. 종교란 무엇인가?11

Ⅱ. 종교는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가?14

Ⅲ. 기독교가 주는 축복은 무엇인가?17

제2부 : 하나님21

Ⅰ. 하나님은 누구신가?23

Ⅱ.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셨는가?26

Ⅲ. 하나님은 어떻게 축복하시는가?29

제3부 : 죄(罪)와 사망(死亡)33

Ⅰ. 죄가 무엇인가?35

Ⅱ. 죄는 어떻게 출발하였는가?38

Ⅲ. 죄의 삯은 무엇인가?41

제4부 : 예수 그리스도45

Ⅰ.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47

Ⅱ.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가?50

Ⅲ.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축복은 무엇인가?53

제5부 : 성령57

Ⅰ. 성령은 누구신가?59

Ⅱ. 성령은 무슨 일을 하시는가?62

Ⅲ. 성령이 주시는 축복은 무엇인가?65

제6부 : 교회69

Ⅰ. 교회는 무엇인가?71

Ⅱ. 교회는 어떤 일을 하는가?74

Ⅲ. 교회가 주는 축복은 무엇인가?77

제7부 : 재림81

Ⅰ. 재림은 무엇인가?83

Ⅱ. 재림하실 때에 어떤 징조가 일어날 것인가?86

Ⅲ. 주님의 재림은 어떤 축복을 주는가?89

 

 

 

 

 

제1부 :종교(宗敎)

 

【읽을 말씀】

19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신 30:19~20)

 

 

 

 

사망의 길 생명의 길

 

 

 

 

 

 

스스로 선택

 

 

생명을 주는 기독교

 

 

 

 

 

 

 

 

 

어떤 종교를 선택할 것인가?

 

 

 

 

 

 

 

 

우상을 섬기는 종교

 

 

 

 

 

알지 못하는 신의 종교

 

 

 

 

 

 

 

Ⅰ. 종교란 무엇인가?

【함께 읽을 말씀】

종교(宗敎)란 무엇일까요? 쉬운 듯하면서도 쉽게 답변할 수 없는 용어입니다. 그러나 인간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종교의 역할입니다. 그렇다면, 왜 인간에게 종교가 필요할까요? 그 이유는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살아갈 수 없고 전능자의 손길을 의존하며 살아가야 할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이 택한 종교는 어떤 종교입니까? 그리고 당신이 선택한 종교가 궁극적(窮極的)으로 무엇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종교의 본질은 어떻게 구분될까요?

 

1. 종교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⑴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종교란, 인간의 삶에 최대 관심사인 현세와 내세의 관계, 현실과 장래의 문제 등에 대하여 새로운 청사진(靑寫眞)을 제시하여 인간은 그것을 신앙하며 보다 참되고 맑은 삶으로 정화(淨化)해 가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⑵ 인류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간이 이 땅에서 삶을 시작하면서 필수적으로 동반된 것이라면 바로 종교로 말미암은 신앙생활이다. 우리나라의 고대사회에서도 무속 신앙, 주술, 점 등은 사회 깊숙이 뿌리 내리고 전해 져 왔음을 역사가 증거하고 있다.

 

⑶ 우리의 심령에서 출발한다.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종교는 인격의 중심이 되는 심령으로부터 출발하여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 그리하여 종교에 대한 개인적인 사상이 신앙체제 안에서 깊숙이 뿌리를 내리면, 인간의 모든 분야에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인간의 심령은 신앙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인간에게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충성할 것을 요구(고전 4:2; 계 2:10)하게 된다.

2. 종교의 요소는 무엇인가?

 

⑴ 진리가 있어야 한다.

종교의 첫번째 요소는 이세상의 지식이나 이치와 구별된 진리가 있어야 한다. 즉 광명(光明) 혹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가 있어야 한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⑵ 전능하신 신이 있어야 한다.

종교의 두번째 요소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에 대한 보증이 되는 전능자의 손길이 있어야 한다. 진리를 주관하는 전능자가 없는 종교는 힘을 잃는다.

30그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의 애굽 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 31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출 14:30~31)

 

⑶ 체험하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종교의 세번째 요소는 어떤 종교를 선택하든 그 종교를 믿고 앙모하는 만큼 체험하므로 신앙(信仰)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전능자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

37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왕상 18:37~39)

 

바알 선지자들이 온종일 부르짖어도 허공을 치는 메아리로 울렸던 것(왕상 18:26~29)과 간단 명료하게 부르짖는 엘리야의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비교하라.

3. 종교의 본질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⑴ 스스로 구원에 이른다는 종교가 있다.

스스로 구원에 이른다는 종교란 스스로 도(道)를 깨달아 구원의 반열에 드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불교이다. 즉 불교는 스스로 깨달음을 얻으면 곧 부처〔成佛〕가 되는 수도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불교에 있어 구원은 바로 자신이 깨달음으로 구원의 등급인 부처〔佛〕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이들의 종교사상은 세상의 이치는 돌고 돌아 언젠가는 다시 반복적으로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윤회론이 중심이다.

20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辯士)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21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0~21)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⑵ 전능자에 의해 구원에 이르는 종교가 있다.

전능자에 의해 구원에 이르는 종교란, 인간은 무지몽매하고 죄악된 것이기에 스스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전능하신 이의 은혜와 사랑에 힘입어 선물로 구원을 이루게 되는 계시의 종교를 의미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기독교이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⑶ 종교의 선택은 우리의 자유 의지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우리 앞에 “생명(生命)과 사망(死亡)”, “복(福)과 저주(詛呪)”를 우리 앞에 두셨다. 이제 우리가 살길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 30:19)

Ⅱ. 종교는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가?

【함께 읽을 말씀】

인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종교를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 알지 못하는 신을 믿고 따르는 종교가 있는가 하면, 우상을 섬기는 종교도 있으며, 참생명을 주는 기독교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교가 참종교인가요? 그것은 바로 인간생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삶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종교만이 참종교입니다. 그런즉 참생명으로 인도하는 종교를 찾아 신앙생활을 함으로 삶의 보람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1. 알지 못하는 신을 믿고 따르는 종교가 있다.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檀)도 보았으니……”(행 17:23)

 

“알지 못하는 신을 섬기는 종교”란 종교의 본질적 요소인 계시의 주관자, 생명으로 인도할 진리가 없다. 따라서 미신(迷信)의 풍조에 빠져 방황과 실패와 좌절과 쓰라림만 맛보게 된다. 이러한 종교에는 참된 신앙(信仰)이 있을 수 없다.

 

⑴ 전능자가 없다.

“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더라”(왕상 18:26)

 

⑵ 진리가 없다.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왕상 18:28)

 

⑶ 신앙이 없으므로 심판으로 멸망 받는다.

11……하나님이 유혹을 저희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살후 2:11~12)

2. 우상을 따르는 종교가 있다.

 

⑴ 말 못하는 우상에게 이끌린다.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느니라”(고전 12:2)

 

⑵ 말 못하는 우상을 숭배한다.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계 9:20)

 

⑶ 스스로 팔려 악을 행한다.

“복술(卜術)과 사술(邪術)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왕하 17:17)

 

“말 못하는 우상”에 이끌려 경배하면 악을 행하는 죄악을 범하므로 멸망의 칼이 문 앞에 엎드려 삼킬 듯이 노리게 된다. 말 못하는 우상이 우리에게 무슨 생명을 줄 수 있는가? 말 못하는 우상이 어떻게 우리를 인도할 수 있는가?

이러한 사실은 온종일 바알의 이름을 부르짖었으나 말 못하는 우상인 바알을 섬긴 자들은 진노의 칼 아래 이슬로 사라진 역사적 사실(왕상 19: 40; 삼상 5:1~5 참조)로 입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종교 인구 통계(1995년 11월 기준)

총 인구

44,608,726명

종교 인구

22,598,000명

세부 사항

불교 23.2% 기독교 19.7% 천주교 6.6%

유교 0.5% 원불교 0.2% 천도교 0.1%

기타 0.5%

 

말 못하는 우상을 숭배함은 언제나 우상 숭배로 끝이 날 뿐 아무런 생명을 주지 못한다. 그것이 올바른 종교를 갖지 못한 자들이 느끼는 비애(悲哀)가 된다. 왜냐하면 우상은 눈, 귀, 코, 입, 손, 발, 목구멍이 있어도 아무 역할을 할 수 없는 죽은 것이기 때문(시 115:4~8; 135:15~18)이다.

 

3. 생명을 주는 기독교가 있다.

 

⑴ 전능하신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오직 여호와는 참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렘 10:10)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기독교는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지명하여 부르신 종교요, 돈 없이 값없이 와서 생명의 말씀을 사 먹을 수 있는 생명의 종교이다.

 

⑵ 길이요 진리되신 예수님이 계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요 6:68)

 

기독교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죽이시기까지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종교이다. 세상의 그 어떤 종교도 보여 주지 못하는 것을 기독교만이 보여 주는 것이다.

 

⑶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이 계신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3)

 

기독교만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셔서 자기 백성들의 삶을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보내사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기독교만이 참 생명을 주는 종교이다.

 

Ⅲ. 기독교가 주는 축복은 무엇인가?

【함께 읽을 말씀】

인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종교―그 중에 참생명과 진리를 주는 종교는 기독교뿐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만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들을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을 주시며, 구원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참된 종교임을 알 수 있는 단적인 증거는 사도 요한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진 바 된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참종교인 기독교는 우리에게 무엇을 줄까요? 그리고 기독교를 믿음으로 말미암을 축복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⑴ 진노의 자녀에서 생명의 자녀가 되었다.

3……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8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엡 2:3, 8)

 

기독교는 이제 “본질상 진노의 자녀”에서 돈 없이 값없이 거저 주시는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보증한다.

 

⑵ 저주받은 자에서 천국의 아들이 되었다.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5)

 

기독교는 죄(罪)의 무거운 멍에를 지고 밤낮 쉼을 얻지 못하는 율법의 노예된 자들을 구원하사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삼아 주신다.

 

⑶ 하나님의 자녀됨을 성령이 보증하신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

 

인간에게 있어 신분은 매우 중요하다. 노예의 자식인가? 죄인의 자식인가?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임을 보증하신다.

2.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⑴ 하나님의 사랑으로 영생을 얻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이세상은 하나님의 관심이 없으면 멸망케 되어 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사 죽이시기까지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결정체이다.

따라서 기독교는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문호가 개방된 종교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소원이기 때문이다.

 

⑵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행 2:21)

 

기독교의 구원은 자격에 제한 없이 “누구든지” 얻을 수 있으며, 방법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쉬운 방법으로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종교는 오직 기독교뿐임을 알아야 한다.

 

⑶ 창세 전에 예비된 구원을 누리게 된다.

4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5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4~5)

 

성경은 기독교인의 구원이 “창세 전에 예정되었던 것”으로 증거하고 있다. 내일의 일을 알 수 없는 혼탁한 세상에서 그 어떤 종교가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창세 전에 예정하였던 예가 있는가? 비록 그 예정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이루어진 것일지라도 독단적인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긍휼이 담겨진 것이다.

3.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게 된다.

 

⑴ 하늘 시민권을 소유하게 된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기독교인은 비록 이 땅에서 살고 있을지라도 천국(天國)의 시민권(市民權)을 소유한 자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미래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살므로 낙관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왜냐하면 천국의 시민권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은 주님과 함께 그 나라에서 활기차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그 천국으로부터 강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⑵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게 된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義)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기독교인은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부터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의의 약속을 받은 자”가 된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비록 이 땅에서 살고 있을지라도 우리 주님이 강림하시면 영원한 천국에 거할 약속에 대한 소망을 바라며 힘있게 살아가는 것이다.

이와 같은 소망을 주는 종교가 세상에 있던가? 바로 참생명을 주는 기독교만이 이러한 약속을 받아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약속은 잠시 사는 이 땅의 삶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것으로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

 

⑶ 세상의 고통과 아픔과 슬픔이 사라진 곳에 살게 된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계 21:4)

 

이 땅에서의 삶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없으므로 가장 큰 고통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된 기독교인들은 천국의 시민권자로서 우리 주님이 강림하시면 세상의 고통과 아픔과 슬픔이 사라진 영원한 천국에서 살게 된다. 세상의 어느 종교가 이와 같은 확실한 소망과 꿈을 제시하고 있는가?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 세워진 기독교만이 이러한 생명의 약속을 준다.

연습 문제

 

1.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의 정의

종교의 요소

참종교는 무엇인가?

 

2. 종교는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가?

 

알지 못하는 신을 따르는 종교란 무엇인가?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란 무엇인가?

참생명을 주는 기독교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3. 기독교가 주는 축복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가?

어떻게 영원한 생명을 얻었는가?

장차 어디에 거하게 될 것인가?

점검 사항

 

예수 믿기 전의 당신의 신분은 어떠했는가?

이제껏 삶의 현장에서 기쁨이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를 믿으므로 당신의 소망은 어디에 있는가?

예수 믿은 후 당신의 삶은 어떻게 변했는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은 기쁨은 무엇인가?

앞으로 당신은 어떠한 삶을 살기로 결단하였는가?

 

 

 

 

 

제2부: 하나님

 

【읽을 말씀】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 45:18)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 3:14)

 

 

 

첫째날 : 빛을 창조

 

 

 

 

 

 

둘째날 : 궁창을 창조

 

 

 

 

 

 

셋째날:땅․바다 창조

 

 

 

 

 

 

 

 

 

넷째날 : 해․달․별

 

 

 

 

 

 

다섯째날 : 새․고기

 

 

 

 

 

 

여섯째날:동식물․인간

 

 

 

 

 

 

 

 

 

일곱째날 :안식하심

 

 

 

 

 

 

 

 

Ⅰ. 하나님은 누구신가?

【함께 읽을 말씀】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자 기독교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 때 신앙생활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무신론 혹은 이교의 신앙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면 가장 궁금한 것이 “하나님이 누구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전하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분의 성품은 어떠하신가요? 그리고 그분은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자신을 나타내셨을까요?

 

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⑴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 3:14)

 

세상의 종교는 신앙의 대상이 스스로 있는 자가 아니라 인간들이 그 신을 정해 놓고 믿는 것이나 기독교의 신앙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⑵ 유일하신 분이시다.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4:35)

 

천지(天地)에서 인간이 믿고 의지할 신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그러나 미련한 인간은 엉뚱한 곳에서 신을 찾으려고 시도하므로 실패와 좌절만 맛보게 된다.

 

⑶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다.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빛은 아침, 저녁으로 변하고 밤이 되면 사라지지만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실 뿐만 아니라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 그러므로 구원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

2. 하나님의 성품은 어떠한가?

 

⑴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하나님의 사랑은 이세상 골육친척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희생적인 사랑을 베푸신다. 독생자 예수를 보내사 죽이시기까지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사랑으로서만 가능한 것이다.

스톨게(στολγή) : 동족 사이에 이루어지는 사랑

에로스(ἔρως) : 정욕적(情慾的) 사랑

필리아(φιλία) : 우호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사랑

아가페(ἀγάπη) : 상대편 중심의 희생적인 사랑

 

⑵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출 15:11)

 

이방인의 신(神)들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절대로 비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본질에 있어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며, 이적으로 택한 백성들을 보호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거룩하시므로 찬송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⑶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선하시다.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신 7:9)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막 10:18)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1)

 

이방인들이 섬기는 신들은 생명이 없기에 신실함이 없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에 부르신 자들로 하여금 부족함이 없도록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3. 하나님은 자기를 어떻게 나타내셨는가?

 

⑴ 만물을 통해 나타내셨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

 

만물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드러내는 거울과 같다. 왜냐하면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음은 바로 죄로 인하여 눈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⑵ 성경을 통해 나타내셨다.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성경은 총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서 율법가, 학자, 과학자, 세리, 목자, 어부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약 40명의 기록자들을 통하여 1600여 년 동안 기록되었다. 그러면서도 온전한 구속의 통일성을 이루는 놀라운 책이다. 이는 성경을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시므로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도록 양육(마 5:48)하신다.

 

⑶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내셨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 14:9)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예수님은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는 길만이 참신을 보는 길임을 증거하신다. 왜냐하면 그분은 바로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 자는 하나님 아버지를 보았다는 것은 신비적인 환상이나 심리적인 이상을 본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그런즉 하나님을 모른다는 핑계가 인간에게 허용될 수 없다.

Ⅱ.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셨는가?

【함께 읽을 말씀】

기독교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하신 일을 분명하게 기억할 때 그분을 향한 더욱더 굳건한 믿음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바르게 이해할 때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해 이세상이 창조되고 운행되고 그 결과를 집행하심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셨을까요? 그리고 하나님의 천지창조 계획은 언제부터였다고 생각되나요?

 

1.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예정하셨다.

 

⑴ 마음의 원하는 대로 역사하셨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엡 1:11)

 

우주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통치는 세상 독재자의 폭력적인 방법이 아닌 선하신 하나님의 원대로 세상을 이끌어 가시므로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다.

⑵ 창세 전에 택하셨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엡 1:4)

 

하나님의 계획은 “창세 전”이며, 방법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러한 창조는 세상의 그 어떤 종교에서도 줄 수 없는 것이다.

 

⑶ 기쁘신 뜻대로 예정하셨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엡 1:5)

 

“예정”이란 “미리 정하셨다”는 뜻인데, 세상 만물의 창조와 그 흐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에 따라 창조하시고 이루어 가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하나님(잠 16:9)이시다.

2.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

 

⑴ 태초에 창조하셨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창세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주 만물의 창조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작품이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태초(太初)”에 대하여 두 가지로 말하고 있다.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 → 우주 만물의 시작을 의미

요한복음 1장 1절의 “태초” → 시작과 끝이 없는 하나님의 시작을 의미

 

⑵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요 1:1~3)

 

우주 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는데, 그 방법은 “말씀”으로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있으라”고 하시므로 우주 만물이 지어졌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므로 그 말씀이 “있으라” 하시므로 그대로 창조되었던 것이다.

 

⑶ 인간을 창조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창 2:7)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는데, 그 창조의 목적은 바로 인간으로 하여금 형통하게 살도록 조성하심에 있다. 그런데 인간 창조에 대한 하나님의 자세는 혼신의 정열을 쏟는 예술가의 정신으로 임하셨는데 왜 그리하셨는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되……”(창 1:27)

 

 

3. 하나님은 어떻게 섭리(攝理)하시는가?

 

⑴ 보존(preservation)하신다.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마 10:29~30)

 

하나님의 창조는 절대권자의 능력으로 지으신 것이기에 그 지으신 피조물을 보호하신다. 그러면서 그 만물들을 창조의 목적에 맞도록 다스리시는데 물질 세계는 자연법칙으로, 정신세계는 마음의 특성과 법칙을 따라 인도하시고 성령의 사역으로 이 모든 것을 보존하신다.

 

⑵ 협력(concurrence)하신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 16:1)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예술가의 혼신적인 정열로 창조하신 인간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경영할지라도 그 응답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이루시므로 협력자로 역사해 주신다.

한국의 고사 성어 → 모사 재인(謀事在人) 성사 재천(成事在天)

계획이 사람에게 있을지라도 성사는 하늘에 있다.

독일의 격언 → 사람은 제의하고 하나님은 부여하신다.

 

⑶ 통치(government)하신다.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시요”(딤전 6:15)

 

하나님은 창조하신 피조물의 세계를 보존하시고 협력하시는데, 이는 그 지으신 만물로 하여금 온전히 보존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이다. 왜냐하면 인간 창조의 목적이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하심(사 43:21)이기 때문이다.

Ⅲ. 하나님은 어떻게 축복하시는가?

【함께 읽을 말씀】

하나님의 모양으로 창조된 아담과 하와는 인류의 조상으로서 하나님이 지으신 에덴동산을 다스리며 지배할 청지기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말씀에 불순종하여 “먹지 말라”(창 2:17)는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범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을 찾아오셔서 죄로 인하여 두려워 떨고 있는 그들에게 축복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은 무엇일까요?

 

1. 여인의 후손을 통한 회복을 약속하셨다.

 

⑴ 여인의 후손을 약속하셨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아 범죄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의 친구가 되사 죄의 권세를 부수고 해방시켜 주실 것을 약속(롬 12:19~20 참조)하셨다.

 

⑵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의미이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말씀이다.

 

⑶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얻는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예수 그리스도는 여인의 후손으로서 인간의 죄를 사하여 주실 독생자이시다.

2. 가죽옷을 지어 입혀 위로해 주셨다.

 

⑴ 가죽옷을 입혀 주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 3:21)

 

범죄한 아담과 하와는 두려워서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창 3:7)를 하였으나 그들을 괴롭히는 두려움에서 해방되지 못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사 두려움(요일 4:18)을 막아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입혀 주신 가죽옷은 짐승의 피를 흘려 지은 것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말미암아 성취될 것(히 9:22)을 예표한다.

 

⑵ 피흘림으로 속죄받는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3)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가 죄인이 되어 사망의 지배(롬 5:12)를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기에 무흠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그를 믿는 우리가 속죄함을 받았다.

 

⑶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8~9)

 

범죄한 인간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으로 이룩되었으며, 인간의 공로가 하나도 없이 전적(全的)인 하나님의 은혜〔선물〕로 구원받았다. 그러므로 구원은 인간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므로 자랑할 것이 없다.

3.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소원하신다.

 

⑴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하나님은 이처럼 모든 사람이 멸망치 않고 회개하여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미련한 인생들은 죄악을 벗삼으며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을 멸시하므로 멸망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소원을 외면하는 자를 불효자라 부르듯,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을 외면하는 자는 명망밖에 없다. 따라서 구원은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것이다.

 

⑵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창 1:27)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하나님이 그토록 범죄한 인간들이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하여 지으셨기 때문이다.

 

⑶ 우리의 목숨은 천하보다 귀하다

36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막 8:36~37)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혼신을 쏟는 예술가의 정신으로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비록 범죄한 인간일지라도 그 생명의 가치는 온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명을 고귀하게 여기심은 기독교만이 주는 유일의 축복임을 알아야 한다.

연습 문제

 

1.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어떤 성품을 지니셨는가?

하나님은 어떻게 자신을 드러내셨는가?

 

2.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가?

하나님은 어떻게 계획하시고 예정하셨는가?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어떻게 창조하셨는가?

하나님과 피조물은 어떻게 관련되고 있는가?

 

3. 하나님은 어떻게 축복하시는가?

여인의 후손을 통한 약속의 축복은 무엇인가?

가죽 옷을 지어 입혀 주심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인가?

점검 사항

 

하나님의 계심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일하심과 인간의 일함에 차이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성품과 인간의 성품을 비교해 보라!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이 추구하는 사랑의 차이는 무엇인가?

당신은 성경을 통해서 무엇을 발견하는가?

하나님은 피조물 세계에 자신을 어떻게 내셨는가?

하나님은 피조물을 어떻게 창조하셨는가?

당신의 구원은 언제 예정되었을까?

하나님은 당신을 구원하시고 어떻게 보호하시는가?

당신은 임마누엘의 신앙을 체험하였는가?

죄의 삯은 사망이라

 

 

 

 

제3부 : 죄(罪)와 사망(死亡)

 

【읽을 말씀】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눅 23:34)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창 3:6)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

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롬 5:17)

 

 

 

 

 

 

 

 

 

 

Ⅰ. 죄(罪)가 무엇인가?

【함께 읽을 말씀】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후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처럼 좋았던 이 땅에 어떻게 해서 죄가 들어오게 되었을까요? 성경은 죄의 출발이 에덴동산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정의하는 죄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경우 죄를 짓는 것일까요? 그리고 사망의 통로인 죄의 원흉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그 죄의 삯은 무엇인가요?

 

1. 어떻게 죄가 잉태되는가?

 

⑴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죄(罪)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이 영생(요 12:50)이기 때문이다.

 

⑵ 에덴동산에서 불순종했다.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6)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은 다스려야 할 짐승류인 뱀을 대화의 상대로 격상시키는 것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불순종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것이다.

 

⑶ 불순종의 삯은 사망이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롬 5:19)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금(禁)하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이 땅으로 죄를 불러들이게 되었으며, 그 죄의 삯은 사망이 지배하게 되었다.

2. 죄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다.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 14:23)

 

⑴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요소인데, 믿음의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님이 계심”과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

 

⑵ 믿지 아니하면 죄가 된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 16:9)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5)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요, 그 피로 인하여 화목 제물을 삼으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죄 용서받을 수 있음을 믿지 아니하면 죄가 된다.

 

⑶ 죄를 지으면 마귀에게 속한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魔鬼)는 처음부터 범죄(犯罪)함이니라……”(요일 3:8)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죄(罪)”는 독생자 예수를 보내사 죽이시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거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죄를 짓는 자 = 저주를 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죄를 사하시려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은 죄(罪)다.

3. 죄는 불법을 행하는 것이다.

 

⑴ 죄는 곧 불법이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 3: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니라”(롬 7:7)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양심이다. 그런즉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한다”는 것은 그 죄가 하나님의 양심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따라서 “죄 = 불법 =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즉 “죄 = 불법 = 하나님의 양심에 어긋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죽이시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믿지 않으면 불법이요, 죄가 된다.

 

⑵ 죄는 마귀의 자녀를 만든다.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요일 3:10)

성경은 두 가지의 소속을 제시하며 어느 한 곳을 선택하도록 권면한다. “세상(마귀)이냐?”, “하나님이냐?”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바로 마귀의 자녀인 반면, 마귀의 자녀는 하나님께 속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마귀의 자녀 =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 =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이다.

 

⑶ 불법을 행하는 자는 지옥에 간다.

41……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 13:41~42)

 

“불법(不法) = 죄(罪)”라는 등식은 주님의 비유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의 최후는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마 25:41)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불법을 행하는 자들 = 저주받은 자들 =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한 영영한 불 = 풀무불”에 들어간다.

Ⅱ. 죄(罪)는 어떻게 출발하였는가?

【함께 읽을 말씀】

죄(罪)의 원어적 의미는 “빗나간 화살”이며,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류에게 죄가 어떻게 들어왔을까요? 그리고 그 죄가 우리에게 어떻게 역사하고 있습니까?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은 죄는 무엇이며, 어떻게 전가되고 있습니까?

 

1. 죄의 발생은 에덴동산에서 있었다.

 

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6)

“선악과는 따먹지 말라”는 말씀을 명령으로 주셨건만 불순종하여 따먹음으로 죄를 범하였다. 그러므로 “선악과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여부의 척도”이다.

 

⑵ 뱀의 유혹을 받았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 3:13)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게 된 이유는 들짐승 중 가장 간교한 뱀이 유혹하므로 범죄 하였다. 그러므로 “뱀 = 사단의 도구”로 역사하여 아담과 하와를 범죄하게 만들었다.

 

⑶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자이다.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요일 3:8)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벧후 2:4)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 6)

2. 죄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가?

 

⑴ 원죄(原罪)가 있다.

저희는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서 내게 패역을 행하였느니라”(호 6:7)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롬 5:14)

“전에는 우리도 다……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3)

 

“원죄(原罪)”란 인류의 대표자인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창 2:17)는 하나님의 법을 어긴 범법 행위와 인간성의 부패(타락)에서 기원한 것이다. 원죄(原罪)는 인간으로 하여금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가게 하는 부패성(사 53:7)이 있다.

 

⑵ 고범죄(故犯罪)가 있다.

26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27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히 10:26~27)

 

고범죄(故犯罪)란, 잘못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죄를 짓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고의로 죄를 범하는 자는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게 된다.

 

⑶ 과실죄(過失罪)가 있다.

“……부지중에라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레 5:2)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쫓나니”(딤전 5:24)

 

“과실죄(過失罪)”란 인간이 연약하고 부족하여 실수로 말미암아 범하는 죄를 말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연약하고 부족하여 범죄한 것에 대한 책망보다 고의로 범하는 죄에 대한 책망이 더욱 무겁다.

이처럼 죄의 구분에 따라 죄에 대하여 무겁게 혹은 가볍게 처벌하는 것은 오늘날 일반 형법에서도 기본 원리로 되어 있다. 이것은 곧 이세상이 하나님의 통치 속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다.

3. 아담의 원죄가 어떻게 전가되었나?

 

⑴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아담의 원죄(原罪)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그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다. 따라서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죄인이므로 사망이 왕노릇 하게 되었다. 그런즉 세상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절망만 있다. 그런데 기독교는 죄로 죽은 영혼을 살려서 의인으로 인도하는 것이니 세상의 그 어떤 종교와 비교할 수 없다.

 

⑵ 모든 사람이 정죄(定罪)받게 되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롬 5:18)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롬 5:16)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가 정죄(定罪)라는 법정 선고가 내려졌다. 즉 아담의 한 범죄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죽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죄(定罪)라는 법정 선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⑶ 사망이 왕노릇 하게 되었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롬 5:17)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같이……”(롬 5:21)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벧후 2:19)

 

아담 안에서 원죄를 물려받은 모든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3)이므로 사망 권세 잡은 자 곧 마귀〔사단〕의 종이 되었다. 그러므로 죄악 중에 있는 자는 마귀의 최대 무기인 사망이 왕 노릇하게 된 것이다.

Ⅲ. 죄(罪)의 삯은 무엇인가?

【함께 읽을 말씀】

성경은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죄인(罪人)이라는 법정 선고를 받았으며, 그로 말미암아 사망 권세 잡은 마귀의 종이 되었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죄에는 삯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인류 역사에서 죄의 삯이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1. 에덴동산에 나타난 죄의 삯은 무엇인가?

 

⑴ 두려움이 엄습하게 되었다.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 3:10)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하나님의 말씀(창 2:17)에 불순종하여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찾아온 죄의 삯은 두려움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⑵ 저주가 임하게 되었다.

16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17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6~17)

 

아담에게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소산을 먹는 고통이, 하와에게는 잉태하는 고통이 크게 더하였으며, 땅은 저주를 받는 죄의 삯이 주어졌다.

 

⑶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창 3:24)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임한 죄의 삯은 축복의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회복될 때까지 하나님의 낙원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2. 세상에서 나타난 죄의 삯은 무엇인가?

 

⑴ 죄의 삯은 사망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롬 5:12)

 

아담의 죄를 전가받은 결과 세상에 나타난 죄의 삯은 사망이다. 이는 죄로 말미암아 사망의 후사가 되는 것은 보상(報償)이다. 그러므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렘 17:9)하였기 때문이다.

 

⑵ 죄악 중에 출생하게 되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

 

다윗이 노래한 이 시는 자기의 어머니가 음행하였기에 자신이 죄악 중에 잉태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나기 전부터 죄가 있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모친이 죄악 중에 다윗을 잉태 = 다윗이 죄악 중에 출생 = 다윗 전부터 죄가 있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가 나기 전에 시작되었다”면, “죄인을 위한 구원도 나기 전에 작정되었음”(갈 1:15)을 성경은 전한다. 이것이 바로 죄악 중에 소망이 없는 자들에게 기독교만이 줄 수 있는 축복이다.

 

⑶ 본질상 진노의 자녀가 되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3)

 

“본질상 진노의 자녀 = 온 인류가 본래부터 정죄를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녀에게 나타나는 특성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행(行)”한다.

따라서 본질상 진노의 자녀에게 나타나는 특성은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모든 것을 행하는 육체의 소욕을 좇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육체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의의 병기로도, 육체의 소욕을 좇는 악의 병기로도 사용됨을 알아야 한다.

3. 주님이 오시면 죄의 삯이 어떻게 나타나는가?

 

⑴ 영원한 지옥 불에 던져진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죄의 삯은 사망인데, 우리 주님이 오시면 그 삯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던져진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을 영영한 불못에 던지우기를 원치 아니하시지만 미련한 죄인들이 하나님 편에 서기보다는 마귀 편에 서므로 마귀와 함께 불못에 던지운다.

 

⑵ 둘째 사망의 지배를 받는다.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죄의 삯은 사망인데, 이 집행은 우리 주님 다시 오실 때에 집행되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는데 이를 일컬어 “둘째 사망”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련한 인생들은 육신의 죽음은 두려워하면서도 죄의 삯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불못에 던지운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상태이다.

 

⑶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다.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 20:10)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계 14:11)

 

죄악의 삯은 영원한 파멸을 맞이하여 밤낮 쉼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고통으로 인한 괴로움이 세세토록 이어진다. 그러므로 주님이 강림하시면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괴로움만 있는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불못에서 밤낮 쉼을 얻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악의 대가가 얼마나 큰가?”를 요한계시록의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서 실감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에덴동산 이후 그토록 사람들을 괴롭혔던 죄악의 종말이 영원한 파멸을 맞게 되는 것이다.

연습 문제

 

1. 죄(罪)가 무엇인가?

어떻게 죄가 잉태되었는가?

왜 믿지 아니하면 죄가 되는가?

왜 불법(不法)이 죄(罪)가 되는가?

 

2. 죄(罪)는 어떻게 출발하였는가?

어떻게 하므로 죄가 성립되었는가?

죄(罪)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아담의 죄가 어떻게 우리에게 전가되었는가?

 

3. 죄의 삯은 무엇인가?

에덴동산에 나타난 죄의 삯은 무엇인가?

세상에 나타난 죄의 삯은 무엇인가?

주님이 강림하시면 죄의 삯은 어떻게 되는가?

점검 사항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믿는가?

그 죄가 어떻게 잉태되었는가를 상고해 보라!

죄(罪)가 우리 생활에 끼치는 영향을 상고해 보라!

죄(罪)가 출발하게 된 배경을 상고해 보라!

오늘날 우리가 흔히 범하기 쉬운 죄는 어떤 것인가?

아담의 죄가 우리에게 전가되었음을 믿는가?

자손에게 영생의 신앙을 유산으로 전하자!

날마다 범죄하기 쉬운 육신의 소욕을 좇지는 않는가?

죄악을 가까이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려고 노력하는가?

당신은 삶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죄악을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

 

 

 

 

 

제4부 : 예수 그리스도

 

 

【읽을 말씀】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① 탄생(誕生)하심

 

 

 

 

 

 

② 고난(苦難)받으심

 

 

 

 

 

 

③ 십자가에 죽으심

 

 

 

 

 

 

 

 

 

④ 무덤에 장사되심

 

 

 

 

 

 

⑤ 무덤에서 부활하심

 

 

 

 

 

 

⑥ 승천(昇天)하심

 

 

 

 

 

 

 

⑦ 주님이 다시 오심〔再臨〕

 

 

 

 

 

 

 

 

 

 

 

Ⅰ.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함께 읽을 말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불려졌고, 가장 많이 읽혀졌고, 가장 많이 기록된 이름이라면 곧 예수라는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라는 이름이 무엇이길래 이처럼 많이 불려지고, 많이 기록되고, 많이 읽혀졌을까요?

1. 예수님의 이름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실 이름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예수”라는 이름은 세상이 말하는 것처럼 세계 4대 성인(聖人) 중의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 밖으로 이끌어내시고 그 죄로부터 구원할 분이다.

 

⑵ 죄인이 구원얻는 유일한 이름이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멸망받을 세상의 사람들은 “예수는 구원에 이르는 하나의 길”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뿐임을 가르치고 있다.

 

⑶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이름이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예수 이름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계시의 이름이다. 그러므로 그 이름으로 죄인된 우리가 용서함을 받아 하나님과 함께 거함을 깨닫고, 그 이름으로 우리가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됨을 깨닫게 된다.

2.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가?

 

⑴ 고난(苦難)받으시고 죽으셨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마 27:5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 19:30)

 

예수 그리스도께서 매맞을 수 없는 하나님이 매맞을 수 있는 육신으로, 징계받으실 수 없는 하나님이 징계받을 수 있는 육신으로, 죽으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죽을 수 있는 육신으로 오심은 우리의 죄악을 위함이다.

 

⑵ 부활의 첫열매가 되사 소망의 주가 되셨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막 16:6)

 

죄인들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았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일으키사 부활의 첫열매(고전 15:23; 행 2:36)가 되게 하시므로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을 뿐 아니라 성도들의 소망이 되셨다.

 

⑶ 우리를 데리러 오신다고 약속하셨다.

2……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3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

“……너희 가운데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승천하심은 우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500여 형제들이 보는 가운데 올리우신 그대(고전 15:6)로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분

 

⑴ 하나님의 선지자이시다.

22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23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행 3:22~24)

 

선지자란, 하나님 편에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의도를 전하는 사역을 맡은 자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백성들에게 전하는 선지자시다. 왜냐하면 그 이름이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마 1:21)이기 때문이다.

 

⑵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다.

11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12……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히 9:11~12)

 

제사장은 백성의 편에서 하나님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간구하는 사역을 맡은 자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신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다.

 

⑶ 우리의 왕이시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그 옷과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萬王)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6)

 

왕(王)은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하는 사역을 맡은 자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서 이 땅을 다스리신다. 왜냐하면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Ⅱ.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가?

【함께 읽을 말씀】

류 역사상 그처럼 많이 읽혀지고, 많이 불려지고, 많이 기록된 일이 없는 이름 예수 그리스도―그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만 했을까요?

 

1. 희생 제물이 되셨다.

⑴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루셨다.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 19:30)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마 27:51)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2)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가로막힌 죄의 담(휘장으로 상징)을 헐 수 있는 길은 무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가능하기 때문에 십자가의 죽으심을 택하셨다.

 

⑵ 피흘림으로만 사함이 있기 때문이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구약의 율법은 일반적 규정은 의식적 정결이나 속죄는 반드시 피로써 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 피는 정결한 피로써 드려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⑶ 주님의 피로만 속죄되기 때문이다.

1……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4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히 10:1, 4)

 

짐승의 피로 드리는 속죄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드릴 희생 제물의 그림자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온전한 속죄의 효력(히 9:14)을 갖는다.

2.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인간의 죄를 가리셨다.

 

⑴ 구약의 속죄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한다.

“이 속죄제 희생은 지극히 거룩하거늘……이는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레 10:17)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속죄를 예표하는 것(히 10:1)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속죄제는 해마다 황소와 염소의 피로 희생 제물을 드리지만 능히 그 죄를 없이 하지 못하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적 제물로 죽으심은 그를 믿는 자들로 하여금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히 10:14).

 

⑵ 예수의 피는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는 능력이다.

“하나님이 그(예수)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롬 3:25)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죄인이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히 9:14)는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는 능력이 된다.

따라서 구약의 희생 제물을 드린 제사가 “제물의 죽음(희생)”과 “제물을 바치는 편(이스라엘 백성)”의 새로운 생명을 상징하는 그림자였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은 하나님과 성도의 화목을 이룬 실체인 것이다.

 

⑶ 예수님의 희생으로 저주에서 해방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갈 3:13)

 

예수님께서 정죄받아 저주스러운 십자가의 처형을 당하시고 다른 범죄자들과 동일하게 그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던 것은 인간이 받아야 할 하나님의 저주를 대신 받기 위해서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구속은 모든 죄인들이 받아야 할 하나님의 저주를 대신 지신 것이다.

3. 하나님과 화목(和睦)케 하셨다.

 

⑴ 하나님의 아들로 화목되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 5:10)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므로 하나님과 원수된 성도들이 화목케 되었는데 그로 말미암아 성도들은 구원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화목(和睦) = 구원의 근거 =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다. 그리고 그 구원의 증거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이다.

 

⑵ 만물이 화목하기를 기뻐하셨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된 세계를 화목케 하셨는데, 죄인은 물론 만물(萬物)까지 하나님과 화목 되기를 기뻐하셨다. 왜냐하면, 만물의 창조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범죄한 인간으로 말미암아 허무한데 굴복하였던 만물의 화목도 그로 말미암아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⑶ 만물도 하나님과 화목되기를 원한다.

19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21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 8:19, 21)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범죄함으로 그들에게만 죄악의 저주가 임한 것이 아니라 만물도 함께 저주받은 바 되었다(창 3:17~19). 그러므로 저주받은 바된 피조물들의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죄인들이 하나님과 화목케 되면 모든 피조물들도 함께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Ⅲ.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축복은 무엇인가?

【함께 읽을 말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을 뿐만 아니라 무덤에서 부활하사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예수 부활, 내 부활”이라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누리게 될 축복은 무엇일까요?

 

1.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다.

⑴ 독생자를 믿음으로 얻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나님의 진단은 “이 세상은 멸망받는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멸망받을 이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심은 누구든지 저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⑵ 예수를 믿음으로 생명을 얻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인간은 모두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멸망받기로 작정된 신분)”(엡 2:3)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져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⑶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15……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16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5~16)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3)라는 신분에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놀라운 신분의 변화를 누리게 된다.

2.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

 

⑴ 주의 이름을 부름으로 얻는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행 2:21)

 

오순절 베드로의 설교에 나타난 이 선포는 죄인들에게 더없는 기쁨의 소리〔福音〕가 된다. 왜냐하면 자격은 “누구든지”로 제한이 없으며, 내용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라는 너무나 쉽고도 쉬운 방법이기 때문(사 55:1)이다.

 

구 분

내 용

자 격

누구든지

방 법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축 복

구원을 얻으리라

 

⑵ 진노에서 건짐을 받았다.

3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5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 2:3, 5)

 

예수 믿기 전의 우리 신분은 저주받기로 작정된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으며,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자는 “사망의 그늘”에서 “생명의 안식처”로 옮겨지는 변화를 받은 것이다.

 

⑶ 성령의 인도로 주의 이름을 부른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주의 이름은 누구나 부를 수 있으며, 그 이름을 부름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돈 없이 거저 구원을 얻는다. 그러나 이처럼 쉬운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인간의 이성(理性), 지식, 경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 그러므로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인 것이다.

3. 예수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게 된다.

 

⑴ 예수로 구원얻는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예수의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구원을 얻음은 바로 예수 이름으로 가능한 것이다. 구약에서의 구원은 육체의 위험(마 8:25), 질병(마 9:21~22), 죽음(마 24:22)으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하나 신약에서의 구원은 죄악으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한다.

 

⑵ 예수는 구원받는 유일한 길이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

 

오직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로만 가능한데, 이는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 외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면, 하나님은 독생자를 죽이셔야 할 필요가 없었다.

 

구 분

구원의 방법에 대한 정의

세 상

예수는 구원에 이르는 한 길(다른 길 있음)

성 경

예수는 구원에 이르는 유일(唯一)한 길

 

⑶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11)

 

독생자 예수를 죽이시기까지 사랑하셔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사 구원받은 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하신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의 착한 행실은 세상에 속한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거울(마 5:16)과 같다.

연습 문제

 

1.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의 이름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어떤 일을 하셨는가?

예수님의 세 가지 직분은 무엇인가?

 

2.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셔야 하셨는가?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하셨는가?

어떻게 인간의 죄를 가리우셨는가?

어떻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었는가?

 

3. 예수님은 어떻게 축복하시는가?

어떻게 영생을 얻었는가?

어떻게 구원을 얻는가?

예수 외에 구원의 길이 있는가?

점검 사항

 

예수님이 당신의 죄를 사하셨음을 믿는가?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얻은 증거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성품과 당신의 성품을 비교(순종 면에서)해 보라!

예수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이 있는가?

예수 믿기 전의 당신과 믿은 후의 당신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나님은 피조물 세계에 자신을 어떻게 내셨는가?

예수님의 구원이 믿음의 향기로 역사하는가?

구원은 당신의 신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예수님은 당신을 구원하시고 어떻게 보호하시는가?

당신은 예수님이 함께 계심을 체험하였는가?

 

 

 

제5부 : 성령(聖靈)

 

 

【읽을 말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눅 3:22)

 

 

 

① 공생애 기간 → 예수님의 사역을 돕는 하나님의 영

 

 

 

 

 

 

 

 

 

 

 

 

 

 

 

② 교회시대 → 교회를 이루어 가시는 보혜사

 

 

 

 

 

 

 

 

 

 

 

 

 

Ⅰ. 성령은 누구신가?

【함께 읽을 말씀】

성경은 하나님에 대하여 삼위(三位)가 계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즉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 삼위께서 일체가 되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위이신 성령 하나님은 누구실까요?

 

1. 성경은 성령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⑴ 하나님의 성령이시다.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

10……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0~11)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하나님의 영인 동시에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이시다.

 

⑵ 그리스도의 영이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이후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을 가르치실 뿐만 아니라 주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는 영이시다.

 

⑶ 보혜사 성령이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요 14:26)

 

이 외에도 성경은 “은혜의 성령”(히 10:29), “약속의 성령”(엡 1:13), “진리의 성령”(요 16:13), “생명의 성령”(롬 8:2)으로 소개하고 있다.

2. 신실한 믿음으로 성장시키신다.

 

⑴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6)

 

성령의 역사를 하나님 편에서 보면, 오순절의 단회적 임재로 우리 속에 역사하시며,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날마다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

 

⑵ 성령 충만으로 예수와 함께 거한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골 1:19)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그와 같은 충만의 상태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과 전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은 바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다는 의미가 된다.

 

⑶ 성령의 충만함은 열매로 나타난다.

“바나바는…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행 11:24)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喜樂)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개인은 돈독한 믿음으로 성장하는 반면, 하나님 편에서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더하므로 주께서 믿는 자의 무리를 더하게 하신다(행 2:47 참조).

그리고 성령의 충만으로 나타날 아홉 가지 열매는 이세상의 그 어떤 법으로도 금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롬 8:1~2)시킨 사실을 아무도 정죄할 수 없거늘 하물며 그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믿음의 열매를 누가 금지할 수 있으랴?

3. 성령받은 자는 어떻게 되는가?

 

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성숙한 성도가 된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19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20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 10:19~20)

 

성령을 받으면 예수께서 가르치신 것을 생각나게 할 뿐만 아니라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하사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인도받게 된다. 왜냐하면 성령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보혜사이시기 때문이다.

 

⑵ 성령의 소욕을 좇는다.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6~17)

 

육체의 소욕이 하나님과 원수된 것이라면, 성령의 소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은 서로 대적하는 입장에 있다.

 

성령의 소욕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는 새생명의 사역을 좇음

육체의 소욕

마귀(사단)의 사망과 영벌에 동참하는 멸망의 사역을 좇음

 

⑶ 복음 전파의 일꾼이 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성령을 받으면 천국의 시민권을 소유한 자로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는 일꾼이 된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라고 시인할 수 없기 때문(고전 12:3)이다.

Ⅱ. 성령은 무슨 일을 하시는가?

【함께 읽을 말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요 16:7)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바로 성령님의 사역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성령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 것으로 증거하나요?

 

1.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신다.

⑴ 예수님을 증거하신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

 

성령이 그리스도의 사역을 증거하는 영이라는 사실은 동정녀 탄생(마 1:20; 눅 1:35), 예수님의 이적(마 12:28; 행 10:38), 세례 받으심(마 3:16), 광야에서의 시험(눅 4:1),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눅 22:43~44) 등으로 입증되고 있다.

 

⑵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한다.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데(행 2:21), 그 구원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예수 = 주(主)”라고 고백할 수 없다.

 

⑶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신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증거토록 보내심을 받은 그리스도의 영이다.

2.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되게 하신다.

 

⑴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

 

지역과 민족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는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을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의 의미는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한 것임을 묘사한다.

따라서 교회의 연합은 세례 집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런즉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누구나 막론하고 성령으로 한 몸이 됨을 기억하여야 한다.

 

⑵ 성도의 몸을 성전으로 삼으신다.

너희 몸은 너희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고전 6:19)

 

성령은 성도의 몸을 성전으로 삼고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사역을 감당케 한다. 즉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 개개인의 몸은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이기 때문에 성도들의 성결이 유지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구약의 지성소가 거룩했던 이유는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이듯, 성도의 몸이 거룩함은 바로 성령이 거하시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승천하시는 주님께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 1:8)라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⑶ 교회를 부흥시킨다.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성령 안에서 하나된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의 감독자는 동일한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하나님의 교회를 다스리는 것이다. 그 결과 교회의 부흥을 이루게 된다.

3.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

 

⑴ 성도들이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자임을 보증하신다.

13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3~14)

 

주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는데, 이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자라는 사실을 보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보증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는 것(엡 4:30)이다.

 

⑵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게 하신다.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엡 2:18)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는 자들은 하나님 아들의 영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 민족과 방언과 나라와 열국을 초월하여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된다. 이러한 역사의 중심에 성령께서 역사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한 몸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다.

 

⑶ 성도가 예수 안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요일 4:13)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성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할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가 하나됨을 알게 된다. 즉 성령이 거하심으로 말미암아 성도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됨을 깨닫는다.

그렇다면 “성도가 예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성도 안에 거함”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바로 성령의 임재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행 2:33 참조).

Ⅲ. 성령이 주시는 축복은 무엇인가?

【함께 읽을 말씀】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 받아 보내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말씀들이 기억나게 하신다고 하실 만큼 신앙생활은 성령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귀중한 성령님께서는 어떤 축복을 주실까요?

 

1.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다.

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定罪)함이 없나니 2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으므로 결코 정죄함이 없는 것이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에 있는가?

 

⑵ 하나님이 의롭다 하셨기 떄문이다.

33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3~34)

 

“정죄(定罪)”란 송사(訟事)하는 자가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셨거늘 이세상의 그 누가 정죄할 수 있는가?

 

⑶ 성령께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

26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6~27)

2. 기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신다.

 

⑴ 주님의 말씀을 본받게 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5)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살전 1:6)

 

성도(聖徒)란,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요, 주님을 닮아가는 자이다. 그런데 나약한 인간이 주님을 본받으며, 주님을 닮아갈 수 있는 길은 성령의 기쁨으로 도(道)를 받을 때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기쁨으로 도(道)를 받아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가 됨은 곧 성화를 이루는 것이 된다.

 

⑵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신다.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후 2:15)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될 수 있는 비결은 성령의 인도하심 때문이다. 왜냐하면 복음의 기능은 원래가 죄에서 죽은 자들을 그리스도의 향기로 인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됨을 보증하신다.

 

⑶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신다.

1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1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16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3~16)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은 또 다른 축복은 성도들로 하여금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케 하신다. 이와 같은 성령의 역사는 내적으로는 하나님을 찬양케 하며 외적으로는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신다. 이처럼 성령을 받으면 내적으로는 기쁨으로 주님을 본받는 자가 되며, 외적으로는 그와 같은 성도의 삶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한다.

3. 하나님 나라의 아들임을 보증받는다.

 

⑴ 양자의 영을 받는다.

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로 부르짖느니라 16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4~16)

 

모든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멸망받기로 작정된 자)”였으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엡 2:2~5)로 삼아 주셨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보증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시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 =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았기 때문이다.

 

⑵ 의와 평강과 희락을 이룬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예수님은 천국의 백성된 자들이 우선적으로 구하여야 할 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마 6:33)라고 하셨다. 그런데 인간이 “먹을 것과 입을 것과 마실 것”에 앞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성령의 인도하심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말미암은 축복은 하나님 나라의 근본인 “의와 평강과 희락”을 구하게 된다.

 

⑶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신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 5:5)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고(告)한 자니라”(골 1:8)

 

성령이 주시는 또 다른 축복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의 보증이다. 믿는 자 속에서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이 거하지 아니하면 두려움이 엄습하게 된다. 왜냐하면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기 때문(요일 4:18)이다.

연습 문제

 

1. 성령님은 누구신가?

성령님의 명칭은 어떻게 증거되는가?

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하는가?

성령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가?

 

2. 성령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가?

성령님은 어떻게 예수를 증거하시는가?

성령님은 어떻게 교회를 하나되게 하시는가?

성령님은 어떻게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가?

 

3. 성령님은 어떻게 축복하시는가?

왜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는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는가?

양자의 영을 받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점검 사항

 

성령님의 계심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령님이 당신에게 어떻게 역사하셨는가?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사람이 되게 하시는가?

성령님은 어떻게 믿는 자들을 하나되게 하시는가?

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당신은 성령의 체험을 어떻게 하였는가?

당신은 성령의 향기를 어떻게 체험하였는가?

성령님은 언제까지 우리를 보호하시는가?

성령님이 성도의 몸을 성전 삼으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령의 임재로 말미암은 축복을 삶의 현장에서 찾아봅시다

 

 

 

 

제6부 : 교회(敎會)

 

【읽을 말씀】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예배의 세 가지 요소

 

 

① 말씀(설교)

② 찬송(讚頌)

③ 기도(祈禱)

 

 

 

 

 

 

 

 

 

 

 

 

 

 

 

 

 

 

은혜받음(살전 2:13)

은혜에 감사하여 기도와 찬송을 드림

 

 

교회의 구성(예수 = 머리, 성도 = 그리스도의 지체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모퉁이

돌로 삼고(엡 2:20)

 

 

 

 

 

 

 

반석과 같이 신앙고백을 드리는

성도들로 성장(마 16:16)

 

 

 

 

 

 

 

 

Ⅰ. 교회는 무엇인가?

【함께 읽을 말씀】

믿지 않는 사람들의 입에도 쉽게 오르내리는 교회라는 명칭―그러나 쉬운 듯하면서도 쉽게 답변할 수 없는 용어가 바로 교회라는 용어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건물을 말할까요? 아니면 다른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요?

 

1. 성경은 교회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⑴ 하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곳이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교회의 제일 조건은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곳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마귀(사단)가 이세상을 통치하는 곳(요 12:31; 14:30; 엡 2:2)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⑵ 반석과 같은 신앙고백 위에 세운 곳이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는 반석과 같은 고백 위에 세워진다.

 

⑶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담당하는 곳이다.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 1:24)

 

교회는 하나님의 피로 사신 바 된 곳이기에 영광의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야 한다.

2. 교회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⑴ 보이는 교회(유형적 교회)가 있다.

보이는 교회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이 적용되며, 구원의 은총인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지상에 보이게 세워진 교회를 말한다(요 2:20 참조). 그러므로 보이는 교회는 조직과 제도가 갖추어진 곳을 말한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더욱 쉬운 표현으로 한다면, 오늘날의 예배당을 말한다.

 

⑵ 보이지 않는 교회(무형적 교회)가 있다.

보이지 않는 교회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와 온전하게 연합된 성도들의 모임을 말한다(엡 2:21 참조). 이 교회의 요원들은 이미 세상을 떠난 믿음의 영혼들과 현재 이 땅에서 신실하게 신앙생활하는 자들과 앞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을 성도들의 영혼이 모두 포함된다.

 

⑶ 교회는 전투(승리가 보장된)하는 곳이다.

전투하는 교회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구원을 적용시켜 나가는 지상에 있는 교회가 죄악이 관영한 이세상의 흑암의 권세를 가진 사단의 세력과 영적 투쟁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교회의 승리가 보장된 전투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12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13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2~13)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3. 교회는 어떤 곳인가?

 

⑴ 하나님이 자기 피로 값주고 사셨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교회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곳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권세는 막강한 것이다. 세상 어느 종교에서 절대자의 자기 희생으로 세워진 것을 가르치고 있는가? 오직 기독교만이 전능자인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가르치고 있다.

 

⑵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요 몸이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부분이라”(고전 12:27)

22……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23교회는 그의 몸이니……”(엡 1:22~23)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골 1:18)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성도들을 몸으로 하여 성장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신다.

 

⑶ 예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이다.

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9~20)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교회는 예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이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치실 때에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응답하사 이루어주시리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두세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도 함께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

Ⅱ. 교회는 어떤 일을 하는가?

【함께 읽을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바 된 하나님의 교회는 어떤 일을 할까요? 교회라는 용어가 죄악의 세상으로부터 부르심을 입은 무리들의 모임인데, 그들은 모여서 무엇을 하는가요? 그리고 당신은 교회의 지체로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1.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다.

⑴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 하느니라”(살전 2:13)

 

교회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값주고 사신 곳이요, 은혜의 부르심을 입은 무리들의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하며,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때 믿는 자 속에서 역사 하게 된다.

 

⑵ 예수를 그리스도(메시아)로 가르친다.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 5:42)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요, 성도는 그의 지체(肢體)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가르치는 주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메시아라는 것이다.

 

⑶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 2:42)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성도의 교제와 기도로 연합하는 삶이 되었다. 오늘날에 이르러 사도직을 계승한 목회자들의 가르침에 의해 말씀과 성도의 교제와 기도에 힘쓰는 곳이 되어야 한다.

2. 예배를 통하여 성도를 양육시킨다.

 

⑴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게 한다.

46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6~47)

 

초대교회 성도들이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던 가장 큰 이유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나타났기 때문(행 2:43)이다. 그러므로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쓴 사건”은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예루살렘 교회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의 물결이자 전세계 교회가 본받아야 할 생활이다.

 

⑵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힘쓰게 한다.

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4~25)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성전이 되기 위하여(엡 2:21)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권면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의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벧후 3:11~12) 사모하도록 가르치는 곳이다.

 

⑶ 성도들의 지덕(知德)을 함양시킨다.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德)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전 14:26)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모임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모임은 맹목적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힘입어 그들의 신앙적 인격의 지덕(知德)을 세워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하는 데 있다.

3. 흩어지면 세상에 복음을 전하게 한다.

 

⑴ 예수의 증인이 되게 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교회는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한다. 그러므로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모이면 말씀 듣고 풍성한 은혜로 인하여 성도와 교제를 나누며 헤어지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主)”라는 사실을 증거하였다. 이러한 신앙적 삶은 오늘날의 교회들도 동일하게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⑵ 주님의 지상 대명령을 수행한다.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

 

주님이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신 이 말씀은 전세계 교회들이 계승하여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명령의 수행에는 언제나 성령께서 역사하시므로 온전히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됨을 기억하여야 한다.

 

⑶ 복음 전파는 다시 오실 주님을 영접하기 위한 것이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11……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13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1~13)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전도하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다.

Ⅲ. 교회가 주는 축복은 무엇인가?

【함께 읽을 말씀】

교회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값주고 사신 곳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하신 사랑과 은혜의 부르심을 입어 모인 무리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지체로 세워지는 교회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는 어떤 축복을 줄까요?

 

1.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⑴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다.

“또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반석과 같은 고백 위에 세워진 것이기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⑵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하나님의 원수인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의 원수인 마귀는 굶주린 사자가 먹이를 찾기 위하여 두루 다니듯 하나님의 자녀들을 삼키려고 발악하게 된다.

 

⑶ 하나님께 순종하자!

7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7~8)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방법은 마귀는 대적하고 하나님은 가까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쉬운 길을 버리고 역행(逆行)하므로 주어진 축복을 누리지 못한다.

2. 구원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

 

⑴ 천국의 열쇠를 받는다.

내가 천국의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 16:19)

 

구원의 축복은 “천국의 열쇠”를 받아 하늘의 권세로서 사단의 세력을 대항하는 무기로 삼을 수 있다. 즉 천국의 열쇠를 받아 하나님의 교회를 어지럽히려는 사단의 권세는 매고, 사단의 권세 아래 고통(苦痛)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푸는 무기로 삼아야 한다.

 

⑵ 복음을 전할 열쇠를 받게 된다.

7……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8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7~8)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나타난 주님의 모습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로 묘사되고 있다. 그런데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주신 특권은 바로 복음을 전할 열쇠이다. 이 열쇠를 가지고 천국 복음을 땅 끝까지 이르러 전파하도록 주님은 축복하신 것이다.

 

⑶ 거룩하고 흠 없는 신부의 믿음을 소유하게 된다.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5:27)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우리 주님 강림하실 때에 성도들로 하여금 흠 없고 티없는 신부의 믿음으로 성장시켜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기를 원하였던 것처럼, 오늘날의 교회 목자들도 그러한 마음을 갖는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은 교회와 성도들이 주님 강림하실 때 흠 없고 티없는 신부의 믿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성도들에게 주는 축복은 바로 이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정결한 신부의 믿음을 소유하도록 양육시켜 준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한다.

 

⑴ 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신부로 중매된다.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계 14:4)

 

믿는 자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의 신부로 성장하게 된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직분을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정결한 신부인 성도들을 중매하는 들러리로 묘사하고 있는데, 사도 요한에 의하면 이들은 바로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로 묘사하고 있다. 이처럼 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정결한 신부로 성장시켜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축복을 준다.

 

⑵ 주님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다.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계 19:7)

 

사도 요한은 주님이 강림하실 때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신랑을 맞이하기 위하여 단장한 모습으로 증거하고 있다. 이처럼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신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그들을 양육하는 것이다.

 

⑶ 주님과 함께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된다.

7……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9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계 19:7, 9)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마 25:10)

 

주님이 강림하시면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은 부활하고, 살아 남은 우리는 변화하여 어린양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이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는 복이 있다고 사도 요한은 증거하고 있다.

연습 문제

 

1. 교회는 무엇인가?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라는 용어는 무엇인가?

교회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교회는 어떤 곳인가?

 

2. 교회는 어떤 일을 하는가?

사도들로부터 어떤 가르침을 받았는가?

성도들의 양육은 무엇을 통하여 이루어지는가?

교회를 통한 복음 전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3. 교회는 어떤 축복을 주는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함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구원의 축복은 무엇을 말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점검 사항

 

당신이 생각하는 교회관은 어떤 것인가?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시는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교회와 사단의 대립된 관계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전투하는 교회로서의 모습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교회가 세워진 터전은 무엇인가?

교회와 성부․성자․성령의 관계는 어떻게 역사하는가?

당신이 섬기는 교회의 형편은 어떠한가?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임과 헤어짐은 어떤 역사가 일어났는가?

당신은 교회의 일원으로서 그리스도의 신부로 성장하고 있는가?

 

 

 

제7부 : 재림(再臨)

 

 

【읽을 말씀】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1)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

 

예수님의 재림

 

 

 

 

 

 

 

 

 

 

악인과 의인의 심판(마 25:45)

 

 

 

 

 

 

 

 

 

의인 = 천국 = 영생

 

 

 

 

 

 

 

악인 = 지옥 = 영벌

 

 

 

 

 

 

 

 

Ⅰ. 재림(再臨)은 무엇인가?

【함께 읽을 말씀】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 고난받으심, 죽으심, 무덤에 장사되심, 부활하심, 승천하심, 다시 오심 등의 일곱 가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데 여섯 가지의 사건은 이미 이루어졌으나 마지막 한 가지―주님의 재림은 아직 미래의 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어떻게 증거하고 있을까요?

 

1. 재림(再臨)의 성경적 의미

⑴ 재림은 예수의 다시 오심이다.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

 

통치자 혹은 고위 공직자들의 공식적인 방문을 나타내는 전문적인 용어를 한문으로 표기하면 재림(再臨) 혹은 강림(降臨)이라 한다(살전 4:15; 계 22:20).

 

⑵ 처소를 예비하면 데리러 오신다.

2……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3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

 

주님이 다시 오시는 이유는 예수님이 계신 곳에 처소가 예비되면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을 영접하여 함께 계시기 위해서이다.

 

⑶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오신다.

11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16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 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1~17)

 

초림 예수는 초라한 탄생이었으나 재림 예수는 영광의 주로 임하실 것이다.

2. 그리스도의 재림이 왜 중요한가?

 

⑴ 성경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신약은 매 25절마다 한 번씩 총 318회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으며, 특히 마태복음 24장 25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 고린도전서 15장 등은 한 장 전체를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면류관의 다이아몬드처럼 구원의 핵심임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은 십자가의 구속을 완성시키는 결정체임을 입증한다.

 

⑵ 성도들을 깨어 있게 하기 때문이다.

42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43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2~44)

 

주의 재림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기에 천국의 시민된 성도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소망을 가지고 깨어 있게 한다. 열 처녀의 비유에서 “보라 신랑이로다”(마 25:6)는 외침에 다 깨어나듯, 주의 재림에 대한 소망은 성도들로 하여금 깨어 있는 신앙으로 양육시킨다.

 

⑶ 우리의 최대 소망이기 때문이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살전 1:10)

 

예수님의 재림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이유는, 우리 주님이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은 부활하고 살아남은 우리들은 휴거되어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땅에서 천국의 복음을 전파할 때 사단에 속하여 그토록 박해하며 괴롭혔던 자들에 진노의 불길을 쏟아 부을 때 그 노하심으로부터 건져내심을 받게 되니 우리 주님의 재림이 얼마나 크고 기쁜 소망이겠는가?

3. 왜 주님의 오시는 날과 시에 대해 알 필요가 없는가?

 

⑴ 하나님 아버지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예수님은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일어날 상황을 말씀(마 24:1~35)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기를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단언하셨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심지어 아들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날과 그때에 대한 권한은 아버지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의 재림 날짜에 대한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⑵ 우리의 알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행 1:7)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짜와 기한은 아버지의 고유 권한이므로 성도들은 알 바가 아니다.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붙잡고 “때와 기한”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은 그들의 심령 속에도 주님의 다시 오실 그 때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차 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때와 기한”은 제자들이 알 바가 아니라고 주님은 냉철하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예외 없이 모든 자들에게 적용되는 경고의 말씀이다.

 

⑶ 우리에게 다시 쓸 것이 없기 때문이다.

1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살전 5:1~2)

 

사도 바울은 “때와 시기”에 대하여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쓸 것이 없다고 한다. 이를 볼 때에 초대교회의 성도들도 주의 재림 날짜에 대한 궁금증으로 인하여 교회의 문제로 나타났던 것이다.

그러나 주의 재림을 알리는 “때와 시기”에 대하여 쓸 것이 없는 이유는 주님이 공생애 기간 중 제자들에게 일차적으로 경고하신 것인 동시에 승천하시는 주님께서 2차적으로 제자들에게 당부성의 경고를 하였기 때문이다.

Ⅱ. 재림하실 때에 어떤 징조가 일어날 것인가?

【함께 읽을 말씀】

우리 주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임박한 종말의 징조에 대한 내용을 보면 “그날과 그때”는 모르지만 그때를 알리는 징조가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기상 징조를 보고 하루의 일기를 예측할 수 있듯이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해서도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오시기 직전에 어떤 징조들이 일어날까요?

 

1. 예수님의 재림 전에 어떤 징조들이 일어날 것인가?

⑴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게 된다. 그러나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땅 끝까지 복음 전파 = 모든 민족이 예수 믿는다”는 것은 아니다.

 

⑵ 이스라엘의 전국적 회개가 일어날 것이다.

25……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26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롬 11:25~26)

 

예수님의 재림 전에 일어나게 될 또 다른 징조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완악하였던 이스라엘이 전국적으로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⑶ 징조와 기사가 나타날 것이다.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눅 21:11)

 

임박한 재림의 또 다른 징조는 역사상 없었던 지진, 기근, 온역 등이 있을 것이다.

2. 예수님의 재림 전에 일어날 신앙적 징조는 무엇인가?

 

⑴ 믿음이 식어진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 18:8)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2)

 

재림 직전에 일어나게 될 신앙적 변화의 징조는 바로 믿음이 식어지는 것이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라며 주님도 한탄하셨을 만큼 믿음이 식어질 신앙적 타락의 원인은 바로 “불법의 성행으로 사랑이 식어진 결과”이다.

 

⑵ 대배교(大背敎)가 일어날 것이다.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살후 2:3)

임박한 주님의 재림을 앞두고 일어날 신앙적 변화의 징조는 불법이 성행하고 사랑이 식어지므로 믿음이 약하여 배도하는 세력이 등장하게 된다. 요한계시록 13장은 땅에서 올라온 거짓 선지자가 이적과 기사로 미혹하여 세상을 타락시킬 것을 증거하고 있으며, 타락하여 배도하는 교회를 예표하는 음녀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피에 취할 것(계 17:6)이라고 증거한다.

 

⑶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며 대환난이 있을 것이다.

“……저 불법(不法)의 사람 곧 멸망(滅亡)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 2:3)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마 24:21)

 

예수님의 재림은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고 그로 인하여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없었고 후에도 없을 대환난이 있을 것이다. 사도 요한은 혼탁한 세상을 상징하는 바다로부터 올라오는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일곱 머리․열 뿔의 짐승이 올라와 마흔 두 달을 통치할 것(계 13:1, 5)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짐승이 통치하게 될 시기는 주님이 말씀하신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없었고 후에도 없을 대환난이며,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는 때이다.

3. 예수님의 재림하심은 어떤 모습일까?

 

⑴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재림하신다.

“주께서……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살전 4:16)

 

주님이 재림하실 모습에 대하여 예수님 자신은 “큰 나팔 소리”(마 24:31)로, 사도 바울은 “마지막 나팔”(고전 15:51), “하나님의 나팔”(살전 4:16), 사도 요한은 “일곱째 나팔”(계 11:15)로 증거하고 있다.

 

⑵ 구름 타고 재림하신다.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마 26:64)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계 1:7)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모습은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다. 히브리인의 사상에서 “구름”은 영광 중에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름”은 예수님이 타고 오실 수레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 구름은 문자적인 의미가 아닌 종말론적인 상징의 의미로 사용되어야 한다.

 

⑶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재림하신다.

“……각인(各人)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 1:7)

 

초림의 예수님은 유대의 한 작은 고을 베들레헴의 구유에서 초라하게 탄생(마 2:1; 눅 2:12)하셨으나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영광 중에 강림하실 재림의 주님은 갈보리 언덕 위의 십자가에서 그를 찌른 자들은 물론 각인(各人)이 보는 중에 임하실 것이다.

구유에서 탄생하신 초림 예수의 초라한 모습은 세상 죄를 지고 가실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임하심(요 1:29)이지만, 재림 예수의 영광 중에 임하심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서 세상을 심판하실 승리의 주님으로 임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 전도자의 전도를 받고도 주님을 외면했던 자들은 이 때에 애곡(哀哭)하게 될 것이다.

Ⅲ. 주님의 재림은 어떤 축복을 주는가?

【함께 읽을 말씀】

하늘 문이 열리고 백마를 타고 강림하실 우리 주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은 어떻게 되며, 살아남은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예수 믿는 자들에게 최대의 궁금증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바를 좇아 예수님의 재림 때에 성도들이 누리게 될 축복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우리에게 어떤 축복을 줄까요?

 

1. 성도의 부활과 휴거가 있다.

⑴ 그리스도 안에 잠자는 자들이 부활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 4:16)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고전 15:52)

 

인류 역사상 인간에게 가장 큰 두려움이라면 바로 죽음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은 주님의 재림 때 먼저 일어나는 부활이 있을 것이다.

 

⑵ 살아남은 성도들은 휴거된다.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살전 4:17)

“……우리도 변화하리라”(고전 15:52)

 

주님이 재림하시면 그리스도 안에 잠자는 자들은 부활하고 살아남은 성도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휴거)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할 것이다.

 

⑶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게 된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주님이 재림하시면 부활(휴거)한 성도들이 주님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말씀하신 처소를 예비하신 것이요, 의의 약속이다.

2. 불신자들은 지옥에 들어간다.

 

⑴ 둘째 사망이다.

48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막 9:48~49)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계 20:14)

 

지옥(地獄)은 주님의 재림으로 악인이 최후로 가는 영원한 고통의 불못 곧 둘째 사망이다. 주님은 지옥의 모습에 대하여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는 영원한 고통”의 장소임을 증거하셨다.

 

⑵ 지옥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되었다.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지옥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못”이다. 그러므로 지옥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세상을 미혹시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역사한 사단(마귀)과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유황 불붙는 고통의 못이다.

 

⑶ 마귀에게 속하면 지옥간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요일 3:8)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는 것(딤전 2:4)이다. 그런데 왜 이처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옥에 보내실까? 이러한 의문이 처음 예수 믿는 자들에게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라! 하나님은 인간을 지옥에 보내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다만 미련한 인간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처음부터 범죄자인 마귀를 좇으며 살므로 마귀를 지옥에 보낼 때 그에 속한 악인들도 함께 지옥에 갈 뿐이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악인이 지옥에 가는 것은 결단코 하나님의 책임이 아니라 마귀를 좇으며 진리를 싫어한 그들 자신에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

3. 성도들은 천국에 들어간다.

 

⑴ 세상 고통이 없는 곳이다.

3다시 저주가 없으며……5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계 22:3~5)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65:25)

 

천국은 이 땅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생각했던 저주나 각종 아픔들은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과 어린양의 영광만 찬란히 빛나는 곳이다.

 

⑵ 복받은 자들을 위하여 예비되었다.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

 

천국은 하나님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 들어가는 곳이며, 창세 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된 자들이 상속받는 축복의 나라이다. 그러므로 창세 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된 자들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자들(계 13:8)이다.

 

⑶ 세세토록 왕노릇한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계 22:5)

 

풀과 같은 육체를 의지하고 풀의 꽃과 같은 영광만 추구했던 불신자들은 지옥이 기다리지만, 새 하늘과 새 땅에 소망을 두며 썩어져 가는 옛 습관을 버리고 하늘의 신령한 말씀을 먹으며 살았던 성도들은 영원한 천국에서 세세토록 왕노릇하며 산다.

연습 문제

 

1. 예수님의 재림은 무엇을 말하는가?

재림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예수님의 재림이 왜 중요한가?

재림에 대하여 주의할 것은 무엇인가?

 

2. 재림하실 때 어떤 징조가 일어나는가?

재림 때에 일어날 자연적 징조는 무엇인가?

재림 때에 일어날 신앙적 징조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재림하시는가?

 

3. 예수님의 재림은 어떤 축복을 주시는가?

잠자는 성도들과 살아남은 성도들은 어떻게 되는가?

불신자는 어떻게 되는가?

성도가 들어갈 천국의 삶은 어떠한가?

점검 사항

 

주님의 재림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는가?

당신의 골육 친척들이 불타는 지옥에서 고통받는다면?

지옥에서 신음하는 영혼들의 고통 소리를 상상해 보는가?

당신은 천국의 백성임을 확신하는가?

왜 지옥에 가는가?

당신은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는가?

천국과 지옥의 실체를 믿는가?

천국에서 어떻게 사는가?

천국에 소망을 둔 당신은 어떻게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