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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막자료~ 1울타리, 2성막문, 3번제단

nokobo 2008. 2. 18. 15:04

1.울타리(출 27:9-19)


1.세마포장

울타리는 남,북이 각각 1백 규빗으로 20개씩의 놋기둥이 있고, 동,서가 각각 50규빗으로 10개씩의 놋기둥이 있다. 성막 울타리인 세마포장(細麻布帳)은 안마당을 위하여 가는 실로 꼰 휘장이다. 민수기 3:26에서는 "뜰의 휘장"이라고 표현하였다.
세마포 흰색은 하나님의 의를 나타낸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그의 창조된 사람들은 의롭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택함받은 제사장들은 하얀 세마포 옷을 입었다(출 28:39-43). 마지막 때에 어린양의 신부가 입는 옷도 세마포 흰옷이다(계 19:6). 세마포는 그리스도의 보혈 로 의롭게 된 옷이다.

2. 놋기둥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
(딤전 3:15)

기둥의 놋은 모세가 광야에서 든 놋뱀(민 21:49)과 관련하여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는 예수의 십자가"를 의미한다(요 3:14-15). 놋기둥이 있어야 세마포장을 세울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의는 예수의 십 자가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놋기둥에는 세마포장과 놋기둥을 이을 수 있는 은고리가 달려 있다.
은은 성경에서 생명의 속전과 관계가 깊다. 성전 세겔이 은 반 세겔이며(출 30:11-21), 가롯유다는 예수를 은 30에 팔았다(마 26:15; 슥 11:12-13).

3. 울타리의 의미

세마포장의 높이는 5규빗으로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다. 밖에서는 연기와 양각나팔 소리만 들었다. 울타리 밖은 죄악으로 인해 분리되어 있는 곳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

울타리 안은 마지막 심판때에 보호를 받는 곳이다.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 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 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계 11:1-2)

그러기에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3)

구속이란 자기 힘으로는 갚을 수 없는 빚을 대신 갚아 주어 종된 처지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이다. 내 스스로는 감당할 수 없는 죄값을 주님께서 십자가 보혈로 친히 갚아 주시고 우리를 마귀의 권세와 죽음의 그늘에서 갚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울타리 밖에서 하나님과 떨어져 있던 우리들을
성막문 으로 인도하여 주사 우리를 울타리 안에 속한 사람이 되도록 해 주셨다.

2.성막문(출 27:13-16)


성막문은 동쪽에 있고, 법궤는 서쪽에 있다.
예루살렘 성전도 동쪽으로 문이 나 있다. 현재 동쪽문인 황금문은 막혀 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올 때 이 문이 열린다고 믿고 있다.

성막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나는 양의 문이라"(요 10:7)

성막문은 오직 하나 밖에 없다. 이 성막문은 희생양과 함께 들어가는 문이다. 그러므로 양의 문은 성막문을 가리킨다.
오늘 우리들은 교회에 갈 때에 양을 끌고 가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친히 나의 죄를 담당하신 희생양이 되셔서 나와 함께 동행해 주신다. 이 세상에 수 많은 종교들이 있지만, 나를 위해 희생양이 되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지금도 예루살렘에는 양문이 있다. 양문은 예루살렘 동쪽 성벽 북쪽에 위치한 사자문(일 명 스데반 문)으로 들어오면, 북쪽에서 성전으로 들어오는 문을 가리킨다. 양문 앞에는 베 데스다 연못이 있는데, 이 못을 가리켜 양의 못이라고도 한다.
이는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성전으로 올 때에 희생양으로 가지 고 온 양을 씻는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먼 길을 오는 동안 더럽혀진 양을 깨끗하게 씻고, 제사장에게 흠이 없음을 검사받은 연후에야 성전으로 가지고 들어올 수 있었다.
바로 이 연못에서 예수님은 38년된 병자를 고치셨으며, 초대교회 때에는 세례장소로 쓰이기 도 했다고 한다.

동쪽문

성막문은 동쪽에 나 있어서 성막으로 들어 올 때는 서쪽을 향해서 들어오지만, 나갈 때 는 해뜨는 동쪽을 향해 나아간다.
우리가 교회에 들어올 때는 석양의 그늘같은 문제를 안고 들어오지만, 교회에서 나갈 때에 는 떠오르는 태양같은 확신과 기쁨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

4색 문

성막문은 하나이지만, 청색, 자색, 홍색, 가는 베실(흰색)의 네가지 색깔로 정교하게 짜 여진 문이다. 예수님도 한 분이지만, 네 복음서가 정교하게 어울어져서 한 분 예수님을 증 거하고 있다.

청색은 생명의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요한복음에 해당한다.
자색은 왕(임금)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마태복음에 해당한다.
홍색은 희생양(고난)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마가복음에 해당한다.
백색은 무죄한 사람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누가복음에 해당한다.

성막문의 4색실이 함께 섞여 하나의 문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네 복음이 하나로 묶여 온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 10:9)

3.번제단(출 27:1-8)


성막문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 번제단이다. 번제단은 나의 죄를 대신할 희생제물 을 바치는 곳이다. 번제단은 죄를 버리는 곳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번제란 속죄제물을 온전히 태워 하나님께 올리는 제사이다.
주님을 영접할 때에 우리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나는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조각목

번제단은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을 씌운 것이다. 조각목은 광야에서 자라는 아카시아 나 무로, 성경에서는 씻김 나무라고도 말한다.
성경은 때로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기도 한다.
예) "시냇가에 심은 나무"(시 1편)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렘 5:14)
아카시아 나무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버림받은 나무이다. 광야에 버림받은 인생같은 조각 목으로 하나님의 집인 성막을 만들었다. 이와같이 성막에서는 모두 조각목을 쓰지만, 금, 은, 놋으로 씌웠기 때문에 볼 수 없다.

번제단은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으로 싼 것이다. 놋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미한다. 조각 목처럼 버림받은 것같은 인생들을 놋같은 십자가의 은혜로 감싸 주신 것이다.

번제단의 크기는 넓이와 길이가 각기 5규빗이고, 높이가 3규빗이다.
5는 성경에서 고통의 숫자라고 할 수 있다.
온갖 병자들이 모인 베데스다 연못의 솔로몬 행각이 다섯이요, 수가성 여인은 남편이 다섯 이라 했고,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가진 물매가 5개, 야곱이 애굽에 내려왔을 때 아직 흉 년이 5년 더 남았다고 했다.

번제단에는 네개의 뿔이 있는데, 이는 생명의 뿔이다. 죽을 죄인도 이 뿔을 붙잡으면 살 수 있었다.

번제단에서 쓰이는 불은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결코 불끄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불내려온 연대가 성막이 완성된 주전 1445년이었으니, 솔로몬 성전이 바벨론에 의해 파괴된 주전 587년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한번 받은 불을 약 1천 년 동안 꺼뜨지리지 않았다.

은혜는 받는 것보다 간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극을 받는 것보다 간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일본 오끼나와에 유명한 오뎅집이 있는데, 한번은 기자가 그 맛의 비결을 물어보았더니, 3 대 동안 불을 꺼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번제단의 기구

1.재 담는 통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온전하게 드리는 번제단에도 재물을 태우고 남은 재가 생긴다. 번제단 에는 재를 담는 통이 있다.
번제가 많으면 많을수록 재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이와 같이 주의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문제없는 교회는 없다.
스펄젼 목사는 성전 지하의 기도실을 교회의 발전소라 하였다. 교회의 모든 문제를 놓고 기 도하는 교인은 교회가 계속해서 번제를 드릴 수 있도록 만든다.

2.대야

대야는 제물을 담아 제단까지 나르는 데에 쓰인다. 번제단에 쓰이는 모든 제물은 산 제 물이다. 죽은 짐승은 제물이 될 수 없다.

"너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롬 12;1)

3.부삽

부삽은 번제단에서 나무가 잘 타도록 쑤셔 넣기도 하고, 재가 생기면 긁어 모으는 역할 을 한다.
부삽예수:예수님은 만나는 사람마다 그 속에 있는 모든 부정적인 것을 긁어내어 주신 부삽 같은 분이다.

4.갈고리

번제단에 고기가 많이 쌓이면, 고기가 튀어 나가기도 하는데, 갈고리는 고기가 튀어나가 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어부의 사명은 바다에 나가면 베드로와 안드레처럼 그물을 던져 고기를 낚는 것이요, 육 지에 돌아오면 야고보와 요한처럼 배안에서 그물을 깁는 것이다(마 4:18-22)
갈고리의 역할은 그물을 깁는 것과 같다. 그물을 깁는다는 뜻의 헬라어 "카타르티조"는 교 회를 온전하게 한다는 말과 같은 단어이다.

  • 교회내의 분쟁을 없앰(고전 1:10)
  • 서로 온유하며 마음을 같이하여 평화함(고후 13:11)
  • 온유한 심령으로 그릇된 것을 바로 잡음(갈 6:1)
  • 고난받는 이를 온전케 하여 굳건하게 함(벧전 5:10)

5.화로

화로는 성막에서 불 옮기는 그릇이다.
성막에서 불이 필요한 곳이 셋인데, 번제단과 분향단, 그리고 등대이다.
성막의 불은 절대로 꺼트리면 안된다. 옮길때는 화로에 불씨를 담아 옮겼다.

성막과 성전, 그리고 교회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불로 시작됐다.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하고, 법궤를 지성소에 안치하고 120명의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 여 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하였으며(대하 5:11-14),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문도가 밤새 기도 할 때에 성령이 불같이 임하여 방언의 역사나 나타나 교회가 시작되었다.

출처 : 다희네집~
글쓴이 : 베이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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